돌아온 세이브왕 하재훈, 10개월 만에 복귀전서 1이닝 1K 무실점 [현장스케치]

김지수 2021. 4. 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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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우완 하재훈(31)이 10개월 만에 1군 무대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재훈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재훈은 지난해 어깨 통증으로 15경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62에 그쳤다.

SSG가 개막 후 불펜 불안 속에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하재훈이 2019 시즌 세이브왕의 면모를 찾는다면 향후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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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우완 하재훈(31)이 10개월 만에 1군 무대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재훈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재훈은 팀이 0-3으로 뒤진 9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명기(34)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나성범(32)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쉽게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SSG 랜더스 하재훈이 1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1군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양의지(34)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 애런 알테어(30)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실점을 막아냈다.

최고구속 147km를 기록한 위력적인 직구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지난해 6월 21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97일 만에 1군 등판을 기분 좋게 끝냈다.

하재훈은 지난해 어깨 통증으로 15경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62에 그쳤다. 명예회복을 노리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고 예상보다 빠르게 1군 복귀가 이뤄졌다.

SSG가 개막 후 불펜 불안 속에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하재훈이 2019 시즌 세이브왕의 면모를 찾는다면 향후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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