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일 만에 선발승' 이영하가 건넨 감사인사 "형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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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일 만에 선발승을 올린 이영하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하는 4월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7월7일 잠실 LG트윈스전 이후 281일 만에 거둔 귀한 선발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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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한이정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281일 만에 선발승을 올린 이영하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하는 4월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개.
직구 최고구속은 146km까지 찍혔다. 직구(59개)와 슬라이더(26개)를 중심으로 포크볼(8개)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KT 타선을 상대했다.
위기가 없진 않았다. 또 퀄리티스타트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줘야 했다. 하지만 2020년 7월7일 잠실 LG트윈스전 이후 281일 만에 거둔 귀한 선발승이다.
이영하는 "너무 오랜만에 거둔 선발승이라 기분 좋다"면서 "야수 형들이 추웠을 것 같은데 경기가 길어졌다. 형들에게 고맙고, 호흡을 맞춘 (박)세혁이 형에게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때 두산의 떠오르는 우완 에이스로 손꼽혔던 이영하지만, 지난해 5승에 그쳤다. 선발 자리를 지키지 못 하고 마무리로 보직을 옮기기도 했다.
이영하는 "상대가 내 장점을 잘 안다. 슬라이더를 커터 식으로 나눠 던지긴 했는데 세혁이 형이나 나나 그동안 너무 좋았던 것만 경험했고, 상대가 공략을 잘 하니까 던질 때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 경기보다 던질 때 느낌은 좋다. 구속도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면서 "페이스가 다소 늦지만 그동안 생각했던 로케이션이나 세혁이 형과 얘기했던 것들을 잘 실천하면 결과가 좋을 것 같다"고 호투를 약속했다. (사진=이영하) 뉴스엔 한이정 yiju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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