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로스쿨' 김명민, 안내상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 '충격'(종합)

서유나 2021. 4. 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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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안내상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4월 14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1회에서는 학생들의 모의재판 중 진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검사 출신 로스쿨 교수 양종훈(김명민 분)도 사건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로스쿨에선 양종훈의 지도 아래 다시 모의재판이 실시됐는데, 이때 형사가 들어와 "족적의 주인들은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다"며 사건 현장의 족적 하나하나를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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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명민이 안내상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4월 14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1회에서는 학생들의 모의재판 중 진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인물은 바로 모의재판 당담 교수 서병주(안내상 분). 이날 모의재판 학생들에게 직접 쉬는 시간을 지시하기도 했던 서병주는 쉬는 시간 단 20분 안에 운명을 달리했다. 최초 발견자는 대표로 서병주를 찾으러 갔던 로스쿨 1학년생 전예슬(고윤정 분)이었다.

검사 출신 로스쿨 교수 양종훈(김명민 분)도 사건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경찰이 극단적 선택 의혹을 제기하자 "오늘 죽을 사람이 당일 퀵으로 혈당 검사지를 주문하지 않는다"는 말로 일축, 이어 "타살이라면 혹시 의심가는 사람이라도?"라고 묻는 경찰에게 "나"라고 답해 당황을 안겼다. "의심 가는 사람이 한 명 더 있긴 하다"는 말도 이어졌다.

하지만 서병주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로스쿨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굴러갔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휩쓸리지 않도록 시험을 앞당길 계획을 짰고, 학생들은 변함없이 스터디를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 11년 형을 살다 나온 이만호(조재룡 분) 앞에 형사들이 나타났다. 그는 앞서 검사 서병주가 항소를 하지 않아 주취에 의한 심신미약을 인정, 감형을 받은 사실이 있었다. 또한 출소 후 자신에게 분노했던 판사 김은숙(이정은 분)의 수업 현장을 찾아와 위협해 임신 중인 그녀가 하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양종훈은 형사로부터 "조사해 봤는데 교수님 말씀대로 이만호가 어제 한국대를 가긴 했는데 다시 나갔다. 사건 이후 외부에 있었더라"라는 보고를 들었다. 양종훈이 이만호를 유력한 의심인물로 뒀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한편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서병주가 마약을 했다는 기사가 터진 것. 이에 학생들은 서병주가 마약 중독으로 죽었을 가능성, 그걸 노린 살인일 가능성 두 가지를 놓고 자기들끼리 떠들었다.

이날 로스쿨에선 양종훈의 지도 아래 다시 모의재판이 실시됐는데, 이때 형사가 들어와 "족적의 주인들은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다"며 사건 현장의 족적 하나하나를 따졌다. 족적 중엔 양종훈, 한준휘(김범 분), 강솔A(류혜영 분), 서지호(이다윗 분), 강솔B(이수경 분) 등도 있었다. 형사는 "약물 과다로 인한 타살로 추정된다. 누군가가 치사량의 필로폰을 탄 커피를 강제로 먹인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종훈은 "이 안에 범인이 있다해도 수업 중 데려갈 수 없다"고 못박으며 수업을 재개시켰다. 이에 잠시 물러나는 듯했던 형사들은 잠시 후 재등장, "양종훈 교수님 당신은 서병주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한다"며 양종훈을 체포했다. 학생들은 이 모습을 충격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다. (사진=JTBC '로스쿨'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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