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자진 탈당.."백의종군하겠다"
백종규 2021. 4. 14. 22:19
4·7 재보선 당일 선거 상황실에 자리가 없다며 당직자를 폭행한 송언석 의원이 결국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송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해 당 외곽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무처 당직자에게 과도한 언행을 한 점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 돌아보겠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송 의원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찾아가 재보선 승리를 거둔 날,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의원이 자진 탈당하면서 당 차원의 징계를 위해 오는 19일로 예정됐던 윤리위원회는 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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