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접종 중단에도 프랑스 "J&J, AZ 백신 계속 사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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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존슨앤드존슨(J&J)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이 백신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프랑스는 J&J 백신을 55세 이상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며 "계획대로 J&J 백신을 투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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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존슨앤드존슨(J&J)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이 백신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프랑스는 J&J 백신을 55세 이상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며 "계획대로 J&J 백신을 투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FDA와 CDC는 전날 공동성명을 내고 J&J 자회사 얀센이 제조한 백신을 맞은 6명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났다면서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아탈 대변인은 J&J 백신의 첫 번째 물량이 프랑스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혈전 논란이 제기된 또 다른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한다고도 밝혔다.
아탈 대변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계속해서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FP는 프랑스와 달리 덴마크 정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영구히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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