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신임 의령군수, 본격 군정 업무 돌입

오태완 의령군수 주재 주요 업무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 신임 오태완 군수가 당선 후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 행보를 챙기는 등 본격적인 군정 업무에 돌입했다.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이번 업무보고는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서별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국장과 부서장, 실무자들이 모두 참석한다.

업무보고를 통해 신규 및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대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사업을 추진할 때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특히 오 군수는 의령시장 청년몰 조성과 청년 의령살아보기 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드림시티(Dream-City), 유휴 하천부지를 활용하고 농축산물의 명품 브랜드화, 스마트 농업을 통한 농촌부흥 프로젝트 등 핵심 공약을 집중적으로 챙길 계획이다.

또 군의 최대 현안 사업인 국도20호선 확장,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한우산 종합개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무엇보다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의령미래 50년 중장기 정책과제 마련도 주문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이번 업무보고회에서 제시된 참신한 의견들을 과감없이 군정에 반영할 것이며,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군수는 취임 직후 충혼탑 참배 후 곧바로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첫 간부회의로 코로나19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행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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