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주당 "대선 공약 발굴 TF 구성"

이성각 2021. 4. 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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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내년 대통령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광주시와 민주당이 오늘 당정협의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대선 공약 발굴을 위한 실무 협의팀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공항 이전 등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광주 문화수도 조성을 비롯해 광주형 일자리 사업 등은 대선 후보 공약에 이어 국정 과제로 채택돼 실행된 사롑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에너지공대 설립과 같은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굵직한 프로젝트 발굴은 더딘 상태입니다.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한 당정협의회에서도 대선 공약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빠른 시일 내에 실무협의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지역마다 경쟁적으로 대형 공약 발굴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손에 잡힐만한 대형 공약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송갑석/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 "광주시와 민주당이 공동으로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그 안에서 공약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당정협의에서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사업에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는 특별법 개정 등 지역 현안과 21개 사업, 4천5백억원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도 건의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지자체가 중앙정부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국회에서 의원님들께서 도와주지 않으면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이나 정책을 수립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대선 공약 개발 뿐아니라 광주와 전남의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추진하자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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