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이영하 점차 좋아지는 모습"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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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살아난 이영하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2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5승 4패를 기록했다.
선발 이영하가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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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살아난 이영하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2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5승 4패를 기록했다.
선발 이영하가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7월 7일 LG전 이후 281일 만에 따낸 선발승이었다. 이어 이승진-박치국-김강률이 뒤를 무실점으로 마무리. 김강률은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2안타, 양석환이 결승타 포함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영하가 잘해줬다. 예전 등판 때보다 점차 좋아지는 모습이 보인다”며 “양석환은 중심타자로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해줬다. 야수들도 수비에 집중했고, 불펜투수들이 완벽하게 막아줘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15일 유희관을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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