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롯쇼' 도경완 "♥장윤정? 나랑 친해"..김혜연과 공감한 '노래' 러브스토리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더 트롯쇼’이 방소왼 가운데,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을 유쾌하게 언급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14일 방송된  SBS FIL 예능 ‘더 트롯쇼’가 방송 됐다.

이날 MC 도경완은 ‘더 트롯쇼’를 소개하며 “오늘은 혼자 듣기엔 너무 아까운 숨은 명곡들을 모아 만나볼 것”이라며 후리한 차트를 소개했다. 역주행이 기대되는 ‘숨듣명트 10곡’부터 만나봤다. 

 숨은 명곡들을 알아보기 전 함께할 게스트로 김혜연, 진해성, 윤수현, 재하를 소개했다. 특히 재하는 트롯 오디션 준우승을 축하하자 “어머니의 노후연금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혜연은 축가제안을 많이 받았다며 ‘유일한 사람, ‘사르르’ 등을 꼽으며 특히 ‘유일한 사람’에 대해선 “이 노래 부르면서 결혼했다”고 했다. 

이에 도경완은 “확실히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면서 “아내 장윤정씨도 ‘왔구나 왔어’ 부르고 나와 결혼했다”며 비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역주행이 기대되는 ‘숨듣명트’에 대한 노래 퀴즈가 이어졌다. 재하의 ‘묻고 더블로 가’ 노래가 나오자 재하는 이에 대한 유쾌한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을 노리는, 문희경의 신곡 ‘금사빠 은사빠’가 나왔고 김혜연이 즉석에서 이를 맞혔다

분위기를 몰아, 김수찬이 ‘프리수찬’ 코너로 등장했다. 지난주 뜨거운 반응에 이어, 트롯 에너자이저 김중연이 출연했다. 김수찬은 ‘한곡해’ 노래 교실에서 자신의 노래인 ‘사랑의 해결사’를 선곡했고, 김중연은 자신의 곡을 선정한 김수찬에게 “모종의 거래, 뒷 얘기있던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김수찬은 “뒷 얘기 아니고 앞 얘기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김수찬은 자신의 노래를 맛깔나게 부를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전수, 라이브 특급비결로 “원곡 깔아야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사랑의 해결사’란 노래에서 ‘사랑할거야’란 부분의 ‘거야’는 원곡을 깔아둔다고. 김중연은 ‘너무 솔직한거 아이냐, 이거 노래 아니고 꼼수 알려주시는 거 같다”고 하자, 김수찬은 “노래는 즐기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중연의 ‘사랑의 해결사’를 들어보기로 했다. 김중연은 퍼포먼스까지 가미된 무대로 더욱 흥겨움을 안겼다. 김수찬과는 또 다른 색다른 색깔의 무대를 완성했다. 

계속해서 신곡 맛집 코너가 이어졌다.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화제가된 후니용이의 ‘뿌르르’가 공개됐고, 후니용이만의 매력이 담겨진 무대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후 역주행 ‘숨듣명트’ 곡들을 계속해서 만나봤다. 장윤정의 ‘너 떠난 후에’ 노래가 나왔고, 김혜연이 전주만 듣자마자 이를 맞혔다.이에 도경완은 “장윤정, 저랑 친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더 트롯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