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靑 경호처 직원 소환 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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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 직원을 14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8시간 가량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청와대 경호처 소속 과장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청와대는 이 같은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관련 내용을 파악한 뒤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관련 자료를 이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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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 직원을 14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8시간 가량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청와대 경호처 소속 과장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2017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 가족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조성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돼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청와대는 이 같은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관련 내용을 파악한 뒤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관련 자료를 이첩한 바 있다.
경찰은 이러한 내용을 넘겨받아 지난 6일 청와대 경호처와 LH본사, A씨 주거지 등 4개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당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이날 A씨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기 목적을 갖고 3기 신도시 조성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언급이 어렵다"며 "제기된 의혹을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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