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서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발생..긴급방역(종합)

김종민 2021. 4. 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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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3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청사 일부가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4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15동 2층에 근무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직원 A씨가 지난 13일 오후 9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사관리본부는 A씨의 확진 소식에 같은 부서 및 2층에 근무하는 직원 80여명 전원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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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문체부·서울 통일부·과천 공무직 13~14일 양성판정
동료직원 130여명 즉시 귀가 조치..검체검사·자택대기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전경.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청사 3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청사 일부가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4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15동 2층에 근무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직원 A씨가 지난 13일 오후 9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세종청사로 출근했으며,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고선 조퇴 후 검체검사를 받았다.

청사관리본부는 A씨의 확진 소식에 같은 부서 및 2층에 근무하는 직원 80여명 전원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

또 청사 2층과 공용 공간을 폐쇄해 긴급 소독했다. 15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도 차단했다.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한 통일부 용역직원 B씨와 정부과천청사 과천청사관리소 건축 공무직원 C씨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청사 본관 5층에서 근무해왔으며, 12일 정상 출근한 후 이튿날인 13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체검사를 받았다.

C씨는 과천청사 관리동에서 주로 근무하는 직원으로, 12일 퇴근한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13일 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 두 사람과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직원은 5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청사 40여명, 과천청사 12명이다.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접촉자가 확인되면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청사 입주 기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했다"며 "신속히 긴급방역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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