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NC 이동욱 감독 "파슨스, 좋은 공 던졌다..첫 승 축하해"

김호진 기자 2021. 4. 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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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5연승을 질주한 NC는 시즌 6승3패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NC의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는 5.2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쳐 KBO 리그 데뷔전서 첫 승을 수확했다.

경기 후 이동욱 NC 감독은 "선발 파슨스 선수가 KBO 리그 첫 경기였지만 좋은 공을 자신있게 던지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슨스 선수의 KBO 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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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SSG 랜더스를 상대로는 무려 10연승을 내달렸다.

NC는 14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질주한 NC는 시즌 6승3패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NC의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는 5.2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쳐 KBO 리그 데뷔전서 첫 승을 수확했다. 이어 임정호(0.1이닝), 문경찬(1이닝), 김진성(1이닝), 원종현(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SSG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김태군이 1안타 2타점, 강진성이 1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파슨스다. 올 시즌 NC 유니폼을 입은 파슨스는 지난달 21일 SSG와 시범경기에서 구위 점검에 나선 뒤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개막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두 경기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그는 이날 선발 데뷔전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파슨스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투심을 고루 섞어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8km가 찍혔다. 총 투구 수는 108개였다.

경기 후 이동욱 NC 감독은 "선발 파슨스 선수가 KBO 리그 첫 경기였지만 좋은 공을 자신있게 던지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슨스 선수의 KBO 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군 선수 역시 1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도루 저지로 잡으며 파슨스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중간 투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줬고, 타선도 강진성-김태군 선수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내일 3연전 마지막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고 총평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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