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등 2명 확진..파출소·제주대병원 응급실 폐쇄

양영전 2021. 4. 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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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이 해양경찰관으로 확인되면서 근무 파출소와 방문한 병원 응급실이 임시폐쇄됐다.

667번 확진자는 도내에서 근무 중인 해양경찰관으로 지난 13일부터 감기 증상을 보였으며, 평소 지병이 있어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또 667번 확진자가 제주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제주대병원 측은 오는 15일 오전까지 응급실을 폐쇄하고 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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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으로 입원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수도권 방문 도민도 확진..누적 667명
[서귀포=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14일 오전 서귀포의료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1.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이 해양경찰관으로 확인되면서 근무 파출소와 방문한 병원 응급실이 임시폐쇄됐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확진자 2명(666번·667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666번 확진자는 지난 2월부터 해외에 머무르다 지난 13일 입도했으며, 입도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현재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667번 확진자는 도내에서 근무 중인 해양경찰관으로 지난 13일부터 감기 증상을 보였으며, 평소 지병이 있어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해경은 667번 확진자가 근무한 파출소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파출소를 임시폐쇄해 방역조치에 나섰다.

또 667번 확진자가 제주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제주대병원 측은 오는 15일 오전까지 응급실을 폐쇄하고 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1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38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630명이다.

현재 가용병상 수는 총 401개 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445명(접촉 192명, 해외입국 25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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