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회·은행 관련 연쇄감염 등 20명 확진..누적 2404명(종합)

천영준 2021. 4. 14.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시에서는 40대가 증평 확진자 A(충북 2365번)씨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제천 지역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의 사설 오페라 합창단 관련해 4명이 감염됐다.

진천에서는 경기도 화성 확진자의 가족인 70대와 80대가 감염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했다. 가족과 지인 간 감염 등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청주시 9명, 제천시 5명, 증평군 4명, 진천군 2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시에서는 40대가 증평 확진자 A(충북 2365번)씨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군 문광면 모 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전날 알 수 없는 감염 경로로 확진된 청주 모 은행 조리원 B(60대)씨의 직장 동료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은 무증상 확진됐다. 청주 모 대학교 20대 학생도 같은 학교 학생 확진자(안동시 226번)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병원 입원을 위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80대도 양성이 확인됐다. 그는 호흡 곤란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났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70대도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제천 지역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의 사설 오페라 합창단 관련해 4명이 감염됐다.

이 오페라 합창단 반주자인 20대가 확진된 데 이어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합창단 수강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도 괴산군 문광면 교회와 관련해 3명이 감염됐다. 10대 미만과 20대, 30대 각 1명이다.

기존 확진자(충북 2201)를 접촉한 2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진천에서는 경기도 화성 확진자의 가족인 70대와 80대가 감염됐다. 이들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240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분기 접종 대상 3만9787명 중 3만2001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80.4%다.

2분기 접종 대상은 14만250명이다. 1만7654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12.6%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261건이다. 이 중 1건은 중증 사례로 신고됐고, 나머지는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