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윈스포 4방+정찬헌 첫 승' LG, 키움 13-2 대파..공동 1위 [고척 리뷰]

한용섭 2021. 4. 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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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13-2로 크게 승리했다.

유강남이 풀카운트에서 한가운데 높게 들어오는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렸다.

LG는 3회 채은성이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투심 패스트볼(138km)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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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13-2로 크게 승리했다. 

LG 선발 정찬헌은 6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유강남이 선제 결승 투런을 터뜨렸고, 채은성과 김현수 그리고 정주현이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2회 선두타자 김민성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유강남이 풀카운트에서 한가운데 높게 들어오는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렸다. 

2사 후 홍창기가 볼넷을 골랐고, 라모스가 우선상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김현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3루 주자가 득점, 3-0으로 달아났다. 

LG는 3회 채은성이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투심 패스트볼(138km)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 

LG는 5회 김현수가 선두타자로 나와 김정인의 한가운데 높은 직구를 때려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호 홈런. 6회에는 정주현이 바뀐 투수 김재웅의 2구째 직구(139km)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호 홈런. 

LG는 7회 상대 실책으로 추가 득점했다. 이형종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1사 후 김민성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김혜성이 잡다가 한 번 더듬었다. 2루로 송구하지 못하고 1루로 던졌는데, 1루수 키를 넘어가는 악송구가 됐다. 그 사이 2루 주자는 3루까지 진루. 유강남이 좌전 적시타로 7-0을 만들었다. 

정주현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오지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홍창기의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 라모스가 친 타구는 우측 외야로 한참 솟구쳤다. 우익수 이용규가 낙구 지점을 잘못 판단해 놓치면서 2타점 적시타가 됐다. 2사 2,3루에서 이형종의 타구는 유격수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 키를 넘어가는 2타점 적시타가 됐다. 13-0 리드. 

키움은 9회말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와 폭투로 2점을 만회해 완봉패는 모면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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