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체 매립지 응한 지자체 없다..4자 협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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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지원금 2500억원 등 조건을 내건 수도권 대체 매립지 공모에 응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14일부터 이날까지 90일간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응모한 지자체가 없다.
공모가 무산됨에 따라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오는 15일 오후 대체 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를 열고 재공모 실시 여부, 대체 매립지 확보 대안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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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특별지원금 2500억원 등 조건을 내건 수도권 대체 매립지 공모에 응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14일부터 이날까지 90일간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응모한 지자체가 없다.
공모가 무산됨에 따라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오는 15일 오후 대체 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를 열고 재공모 실시 여부, 대체 매립지 확보 대안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관했다.
공모 대상 지역은 수도권 전역으로 전체 부지 면적은 220만㎡ 이상, 실 매립면적은 170만㎡ 이상이다. 2025년 운영이 종료되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103㎡)의 두 배 이상 규모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기초 지자체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지원 외에 특별지원금 2500억원, 반입수수료의 50% 가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립지는 반입량을 대폭 감축하고, 소각재, 불연물만 매립해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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