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확진자 접촉' 광주·함평·해남·순천서 잇따라 감염(종합)

류형근 2021. 4. 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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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타지역 거주자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기준 광주에서 2명, 전남 함평과 해남·순천지역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각각 누적 2254명, 987명으로 늘었다.

전남986번·987번 확진자는 순천 거주자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은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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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감염자 광주 2254명·전남987명
[광주=뉴시스]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타지역 거주자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기준 광주에서 2명, 전남 함평과 해남·순천지역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각각 누적 2254명, 987명으로 늘었다.

광주는 2253번·2254번 확진자, 전남은 983번~987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2253번 확진자는 전남 나주혁신도시 공기업 직원으로 지난 13일 광주지역 주소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광주2253번 확진자는 자택과 직장 외에는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가 근무하고 있는 공기업 직원 4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광주2254번 확진자는 대전1311번 감염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전남에서도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전남983번·984번 확진자는 함평 거주자로 서울 관악구1641번 감염자와 접촉이 확인돼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날 확진됐다.

해남 거주자인 전남985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수원2017번 감염자와 자택에서 가족만남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남985번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전남985번 확진자가 가족들과 만난 이후 확진판정까지 10일 이상이 지남에 따라 역학조사 범위를 광범위하게 설정해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해당 마을에 이동현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마을 주민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986번·987번 확진자는 순천 거주자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은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만남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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