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실루엣 새겨진 아이폰이 880만원.. 러서 한정판 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실루엣이 새겨진 880만원짜리 스마트폰, 당신은 구매하시겠습니까.
러시아 ‘우주인의 날’인 4월 12일을 맞아, 우주 개척에 나선 인물 5명을 기리는 한정판 아이폰이 나왔다. 한정판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전문 제작하는 러시아 액세서리 업체 ‘캐비어’는 ‘우주 정복’ 테마를 내걸고, 아이폰 12 프로 모델 5가지를 이날 선보였다. 캐비어가 선정한 인물 5명은 머스크를 비롯해 소련 우주인 유리 가가린, 물리학자 세르게이 코롤료프,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등이다.
일론 머스크에게 헌정된 ‘일론 머스크 에디션’은 화성 개발이라는 머스크의 포부를 형상화하고 있다. 머스크의 검은색 실루엣이 분홍색 화성을 배경으로 자리 잡았다. 화성을 둘러싼 금색 선은 우주 비행을 나타낸다. 이 금색 선은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우주에서 가져온 미세 입자로 장식돼 있다고 한다.
캐비어는 스페이스X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머스크 에디션을 19대만 한정 생산하기로 했다. 가격은 저장 용량 등에 따라 6610~7840달러로 책정됐다. 한화로는 약 742만~880만원이다. 스페이스X는 상업 우주 개발과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2002년 설립됐다.
캐비어가 머스크와 함께 선정한 4명도 우주 개발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을 마련한 인물들이다. 유리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했고, 러시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을 ‘우주인의 날’로 지정했다. 세르게이 코롤료프는 소련이 쏘아 올린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개발했다. 닐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 비행사다. 제프 베이조스는 우주 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을 설립하고,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 여행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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