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집착 日 하루 신규 확진 4000명대로 '껑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4000명대로 뛰어올랐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30분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308명 증가한 51만7721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28일(4131명) 이후 근 3개월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4000명대로 뛰어올랐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30분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308명 증가한 51만7721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28일(4131명) 이후 근 3개월 만이다.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 7월 개막할 도쿄 올림픽을 위한 성화 봉송 행사 강행 등 방역에 허점이 생기며 확산세가 가속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Δ오사카부 1130명 Δ도쿄도 591명 Δ효고현 507명 Δ아이치현 216명 Δ가나가와현 205명 등 순으로 많았다.
오사카부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연속으로 인구가 2배 가까이 많은 도쿄도를 제쳤다.
오사카부에는 긴급사태 선언의 전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가 지난 5일부터 적용됐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의사회의 나카가와 도시오 회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사카부에서는 이미 필요할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붕괴'가 시작되고 있다"며 "중점조치가 아니라 조기 비상사태 선언 발령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사카부는 지난 2월28일부로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됐다.
일본 내 사망자는 이날 34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9524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해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수치다.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47만1666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3만6531명이다.
이중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608명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한편 월요일이었던 지난 12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만41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한국의 진단검사 수인 9만1469건보다 확연하게 적은 수치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