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홈에서 완패' 유도훈 감독 "찾아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김영훈 2021. 4. 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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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을 확정하려던 인천 전자랜드가 완패를 당했다.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7–89로 졌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찾아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농구란 게 이런 것 같다. 어렵다"며 완패를 시인했다.

유 감독은 끝으로 "다시 한 번 중요한 경기 찾아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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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을 확정하려던 인천 전자랜드가 완패를 당했다.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7–89로 졌다.

전자랜드는 전반까지 오리온과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3쿼터에 38점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후 별다른 추격을 하지 못한 전자랜드는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찾아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농구란 게 이런 것 같다. 어렵다”며 완패를 시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 패한 이유가 있다. 우리 팀 멤버를 봤을 때, 수비가 안 된 상황에서 공격으로만 이기려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렇게 하면 오늘 같은 경기가 나온다. 3쿼터에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내줬다. 반대로 우리는 정체된 공격과 실책이 이어졌다”며 패인을 지적했다.

유도훈 감독은 마지막 작전타임에서 조나단 모트리를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작전타임이면 무엇이 안 되었는지 들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 경기도 대비할 수 있다”고 밝히며 “모트리가 이날 수비력이 안 좋았다. 스스로 느낄 것이다. 득점을 떠나서 농구는 막아야 이기는 것이다”며 모트리의 수비력에 혹평했다.

유 감독은 끝으로 “다시 한 번 중요한 경기 찾아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4차전은 16일(금)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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