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 적중' 신영철..창단 첫 우승까지 '1승'

이명노 2021. 4. 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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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꺾고 챔피언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양 팀 감독의 신경전이 장난이 아니었다는데요.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세트 8대8 동점 상황.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더블컨택트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합니다.

느린 화면으로 봐도 다소 애매한 상황 하지만 판정이 바뀌지 않자 신영철 감독은 상의까지 벗어던지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신영철] "지금 뭐 하는거에요. 이게…"

[해설] "신영철 감독이 이렇게 흥분하는 모습 처음봅니다"

1세트 막판엔 양팀이 제대로 충돌했습니다.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끝낸 알렉스가 상대 벤치를 응시하며 무언의 손짓을 보내자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알렉스와 몸싸움을 벌였고 마치 야구의 벤치클리어링처럼 선수들과 코치들까지 가세했습니다.

[해설] "감독이 선수한테 저러면 안 되요"

결국 누가 평정심을 찾느냐의 싸움이 됐고 어느 때보다 강한 응집력을 발휘한 우리카드가 34점을 합작한 알렉스와 나경복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2승 1패의 우리카드가 창단 첫 우승에 1승만을 남긴 가운데 내일, 양팀의 4차전이 펼쳐집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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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950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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