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정비전문가 육성 'AMT 프로그램' 모집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프로그램' 1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춰 재구성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과정이다. 다임러 그룹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들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메르세데스-벤츠 특화 교육, 전기차 등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4기에서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14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부터 약 14개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평가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과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유지 보수 테크니션, 시스템 테크니션 베이직,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고전압 전문가 등의 자격을 얻게 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도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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