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재난문자 발송 주무관 "작년 한 해 재난문자 5만 4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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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송된 재난문자가 5만 4천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밤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행정안전부 감염병재난대응과에 근무하는 주무관 박대성 자기님이 출연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재난문자는 5만 4천여건"이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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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송된 재난문자가 5만 4천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밤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행정안전부 감염병재난대응과에 근무하는 주무관 박대성 자기님이 출연했다.
자기님은 코로나19 등 재난문자 문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작년까지는 혼자 보내다가 올해부터 두 명이서 같이 보내고 있다"라며 "국민들 개개인의 휴대폰을 입력하는 것이 아닌 재난문자를 작성해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전송하면 그 시스템을 통해서 이동통신사와 연결, 기지국을 통해 보낸다"고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재난문자는 5만 4천여건"이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문자 발송에 대해 어려운 점으로 "전 국민을 보내다 보니까 즉각적으로 반응이 온다. '나는 휴대폰 번호 알려준 적도 없는데 왜 보냈냐, 어떻게 알고 보냈냐, 국민들 세금으로 왜 보내냐'는 등의 반응이 온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쉬는 날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이 생활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게 힘들다. 기약이 있으면 그 때까지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을 할텐데 빨리 끝날 것 같은 생각이 안들어서 걱정된다"고 안타까운 현실을 밝혔다.
한편,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성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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