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청량리 고밀도 개발..공공개발 후보지 13곳 추가
2021. 4. 14. 21:06
【 앵커멘트 】 정부가 서울 도심에서 공공개발을 추진할 2차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강북구 11곳과 동대문구 2곳 등 2개 구 모두 13곳입니다.
미아사거리역과 청량리역 등 대부분 전철역 근처로, 주택 수요는 많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고 노후화된 상태로 남아있던 곳입니다.
정부는 용적률 등 혜택을 줘 이들 지역에 1만 3천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1차에서 발표한 21개 지역 2만 5천 가구를 합치면 공공개발을 통해서만 벌써 4만 가구 정도의 공급 후보지가 발표된 겁니다.
후보지가 실제 사업에 들어가려면 토지주 3분의 2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요.
문제는 정부가 투기를 막겠다며 2월 4일 이후 해당 지역 집을 산 사람은 보상금만 주고 현금 청산한다는 방침으로 오히려 주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 속사정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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