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日 후쿠시마 오염수, 살상 무기 바다에 내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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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일본 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고, 지상 보관·고화처리(핵연료 폐액을 고체 상태로 만드는 일)등 안전하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할 방법을 수립해 이를 국가와 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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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정의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일본 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정의당 의원들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것은 경악스러운 결정"이라며 "다이너마이트, 살상 무기를 바다에 그대로 내버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오염수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고 인류 전체에 대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일본 내에서도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4개국의 311개 단체가 해양 방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고, 지상 보관·고화처리(핵연료 폐액을 고체 상태로 만드는 일)등 안전하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할 방법을 수립해 이를 국가와 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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