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구타 흔적' 학교폭력 알고도 늑장 대응 초등학교 '논란'

천정인 2021. 4. 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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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전남 목포시의 한 초등학교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목포의 한 초등학교와 피해 학생 보호자 등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인 A(12)군은 지난 8일 등교 직후 학교 복도에서 동급생인 B(12)군에게 얼굴 등을 심하게 폭행당했다.

갖은 구실을 대며 돈을 가져오라는 B군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였다.

목포 초등학교 학교폭력 피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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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학교 폭력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전남 목포시의 한 초등학교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목포의 한 초등학교와 피해 학생 보호자 등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인 A(12)군은 지난 8일 등교 직후 학교 복도에서 동급생인 B(12)군에게 얼굴 등을 심하게 폭행당했다.

갖은 구실을 대며 돈을 가져오라는 B군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였다. 목포 초등학교 학교폭력 피해 학생. 2021.4.14 [피해 학생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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