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아침까지 꽃샘추위..큰 일교차 주의

KBS 지역국 2021. 4. 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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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낮에는 조금 나아지더니 저녁 무렵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퇴근길 공기가 차가워졌는데요

뒤늦게 찾아온 꽃샘추위에 경북 곳곳으로 한파특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때 늦은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서서히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쌀쌀하겠습니다.

대구의 아침 최저 기온은 5도, 청송은 영하 1도로 시작하겠고요,

북부 내륙지역은 내일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온덮개를 씌우는 등 사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내일 낮부터는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내일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더 오르겠고요,

대부분 2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특히 더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고요,

대기 질도 좋겠습니다.

이어서 대구 경북지역의 기온입니다.

먼저 아침 최저기온인데요,

영하1~7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대부분 5도 이하에 머무르겠습니다.

대구가 5도, 구미와 경산이 4도 문경이 2도, 의성과 영양은 0도가 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껑충 올라 20도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영천, 경산 군위가 18도, 안동과 경북 봉화는 17도 선이 되겠고 울진은 15도, 포항은 1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울릉도 독도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모레인 금요일에는 대구 경북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는 한낮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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