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유진저축은행 품는다

박의명 2021. 4. 14.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소매금융업에 진출한다.

14일 KTB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30%(1283만 주)에 해당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유진제사호헤라클레스PEF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품에 안으면 소매금융 부문까지 사업을 넓히게 된다.

KTB금융그룹은 "이번 인수로 소매금융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분 인수 통해 소매금융업 진출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소매금융업에 진출한다.

14일 KTB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30%(1283만 주)에 해당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유진제사호헤라클레스PEF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 계약 체결 예정일은 4월 15일이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금액은 732억원이며,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대금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실사를 한 뒤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1972년 설립된 유진저축은행은 총자산 규모 2조9842억원(2020년 말 기준)에 달하는 업계 7위 저축은행이다. 서울 강남 본점을 비롯해 목동, 송파, 경기 성남 분당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품에 안으면 소매금융 부문까지 사업을 넓히게 된다. KTB금융그룹은 “이번 인수로 소매금융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