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천안에 충청연수원 개원..46개 교육 과정 운영

방은주 기자 2021. 4. 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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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6번째 중소기업 지역 연수원이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김학도)은 14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충청연수원을 건립,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1982년 경기 안산에 중소기업연수원을 개원한 이후  대표적인 중소벤처기업 인력양성 기관으로 역할을 하며 150만명 이상 기업인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경영‧품질‧정책 분야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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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325억 투입..6번째 지역 연수원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충남 천안에 6번째 중소기업 지역 연수원이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김학도)은 14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충청연수원을 건립,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박상돈 천안시장,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지방 권역별 맞춤형 인력양성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충청연수원 건립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325억원이다. 부지 2만4587㎡(7437평), 건물 1만1892㎡(3597평) 규모다. 현재 중진공은 경기 안산, 광주, 경북 경산, 경남 창원, 강원 태백에 연수원을 두고 있는데 이번에 충남 천안이 새로 개소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왼쪽 다섯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청연수원 조감도
충청 연수원 전경.

충청연수원은 올해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5개 분야 46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충청지역 주력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분야인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연수과정을 개설,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청 지역 제조업 종사자 수 등의 여건을 고려할 때 연간 5000명 이상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화에 대응한 온라인 강의 및 웹세미나 전용 스튜디오도 갖췄다. 또 스마트공장배움터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현장인력을 양성한다. 교육용으로 제작한 생산설비를 통해 제조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등을 실습할 수 있어 연수생은 인공지능‧빅데이터‧AR(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모형 자동차 생산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중진공 인력양성 사업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차세대 산업혁명을 선도할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한 혁신인재 ▲문제해결형 창의인재 ▲소통하는 협업인재 등 3대 양성 인재상을 발표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충청지역은 사람과 교통의 중심지이자 국가경제의 허브(Hub)를 담당하는 지역”이라면서 “중진공은 지역주력산업 성장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1982년 경기 안산에 중소기업연수원을 개원한 이후  대표적인 중소벤처기업 인력양성 기관으로 역할을 하며 150만명 이상 기업인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경영‧품질‧정책 분야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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