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TBS 계약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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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200만 원 얘기가 나와서요. 이도운 위원님, 야당이 좀 이것저것 짚어봤더니 구체적인 액수를 추정한 것 같더라고요? 200만 원은 TBS 라디오국의 제작비 청구서가 150만 원이고요. TBS 텔레비전국의 제작비 청구서가 50만 원이기 때문에 그래서 200만 원이다. 200만 원이 거의 규정보다는 2배 이상,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건 정해진 것이고요. 혹시 보너스라든지 다른 인센티브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현재로서는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공개된 객관자료만 분석해서 200만 원 정도라고 할 때 1년이면 5억 원 정도인데요. 이걸 볼 때 우리 시민들이 이게 우리 시민들이 낸 세금이 지원이 돼서 교통방송이 운영되는데 너무 과하지 않나. 이런 의견도 굉장히 많을 것 같고요. 또 그것과는 별도로 행정안전부 규정에 보면 추정기관은 반드시 예산을 집행할 때 근거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근거가 없이 구두계약으로 저렇게 줬다고 하니까 이거는 문제가 될 것 같고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마 이번 주에 교통방송 업무보고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거기서 현황을 파악해보고 만약에 우리 시민들에게 알릴 게 있다면 알리고 만약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이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해도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야당에서는 김어준 씨가 계속 방송을 하는 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다. 이런 식의 애기를 하지도 하지만요. 이건 그런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이고요. 그릇된 건 바로 잡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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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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