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미국에 먼저 준다"..정부 11월 집단면역 계획은

조경이 2021. 4. 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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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글로벌 제약업체 모더나가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오는 7월까지 미국에 2억 회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자사 홈페이지에 "5월 말까지 미국 정부에 백신 1억 회분을 공급하고, 7월 말까지 추가로 1억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연말 모더나 CEO와 통화하고 "5월부터 4000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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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7월까지 미국에 2억 회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미국의 글로벌 제약업체 모더나가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오는 7월까지 미국에 2억 회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자사 홈페이지에 “5월 말까지 미국 정부에 백신 1억 회분을 공급하고, 7월 말까지 추가로 1억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외 지역의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미국 외 지역 공급망은 미국 지역 공급망보다 구축이 1분기 정도 늦었고,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만 전했다.

한국은 지난 연말 모더나와 계약했지만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 등이 먼저 계약해 순서가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연말 모더나 CEO와 통화하고 “5월부터 4000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차질이 예상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도 혈전 부작용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모더나 공급까지 후순위로 밀리며 정부가 계획했던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혼선이 생겼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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