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은 일본의 쓰레기통 아냐" 연일 직격탄

김영아 기자 2021. 4.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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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이틀째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해양은 일본의 쓰레기통이 아니"라며 일본이 국제사회의 합의 없이 독단적으로 오염수를 방류해선 안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 결정을 취소하지 않으면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중국은 일본을 두둔한 미국에 대해서도 "미국이 환경 문제를 중시한다면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는 것은 이중적 태도"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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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이틀째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해양은 일본의 쓰레기통이 아니"라며 일본이 국제사회의 합의 없이 독단적으로 오염수를 방류해선 안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특히,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오염수를 마셔도 문제 없다고 한 데 대해 "그렇다면 그 물을 마셔보고 다시 얘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추가 대응을 할 권리를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 결정을 취소하지 않으면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중국은 일본을 두둔한 미국에 대해서도 "미국이 환경 문제를 중시한다면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는 것은 이중적 태도"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자료사진,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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