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입소문 타고 'G7 커피'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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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국민 커피'로 알려진 'G7 커피'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7 커피를 수입해 판매하는 쭝웬 레전드 그룹 한국지사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G7 커피의 매출이 전년 대비 29.4%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10여년 전부터 베트남 여행 시 필수 기념품으로 국내에 알려진 G7 커피는 산미(신맛)가 약하고 바디감이 묵직한 편이다.
G7 커피를 생산하는 쭝웬 레전드 그룹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식음료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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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국민 커피'로 알려진 'G7 커피'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다.
G7 커피를 수입해 판매하는 쭝웬 레전드 그룹 한국지사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G7 커피의 매출이 전년 대비 29.4%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10여년 전부터 베트남 여행 시 필수 기념품으로 국내에 알려진 G7 커피는 산미(신맛)가 약하고 바디감이 묵직한 편이다. 커피 맛이 진하고, 구수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쭝웬 레전드 그룹 한국지사 관계자는 "수입 커피임에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데다 제품의 질도 높아 G7 커피를 찾는 한국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G7 커피를 생산하는 쭝웬 레전드 그룹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식음료업체다. R&G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 스페셜티 커피, 원두 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커피 제품을 판매한다. 전 세계에 베트남 커피를 알리는 외교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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