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4강에 1승 남긴 유도훈 감독 "상대 거세게 나올 것, 우리도 집중해야 한다"
김영훈 2021. 4.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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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3차전에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까.
상대 오리온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집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술적인 이야기보다 정신적인 것을 이야기했다. 상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나올 것이다. 우리 팀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다보니 흥분할 수 있다. 파울트러블을 조심해야 한다.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집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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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3차전에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까.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선다.
전자랜드는 파죽지세의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원정에서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4강 진출까지 1승남 남겨뒀다. 3차전부터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일찌감치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싶을 것.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2차전에 턴오버가 많았다. 대부분 초반에 유기적인 플레이가 아닌 편중된 공격에서 나온 실책이었다. 이날은 초반부터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격에서는 상대의 압박에 밀려다니지 않아야 하며, 수비에서는 (디드릭)로슨과 이대성, 한호빈, 허일영에게 3점을 안 맞는 것이 중요하다. 또, 1,2차전 모두 리바운드 수에서 졌다. 오늘은 홈에서 하는 만큼 공격 리바운드 개수를 이겼으면 한다”며 공수에서 바라는 것들을 이야기했다.
상대 오리온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집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랜드 또한 이에 눌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유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술적인 이야기보다 정신적인 것을 이야기했다. 상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나올 것이다. 우리 팀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다보니 흥분할 수 있다. 파울트러블을 조심해야 한다.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집중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1쿼터부터 4쿼터까지 치르면 좋지 않은 흐름일 때가 있다. 그럴 때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한다. 한 명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명이 힘을 내면 위기를 쉽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한 명에 치우치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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