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와 언쟁' 산틸리 감독 "쓸데없는 트래시 토크" [장충 톡톡]

길준영 2021. 4. 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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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의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24-26, 20-25, 19-25)으로 패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중요한 순간에 뭔가 사라진 느낌이 들었다. 아직 챔피언결정전은 끝나지 않았다. 내일은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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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곽영래 기자]1세트를 따낸 우리카드 알렉스와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장충, 길준영 기자] “별다른 말은 없었다. 쓸데 없는 트래시 토크였다”

대한항공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의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24-26, 20-25, 19-25)으로 패했다. 

정규시즌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1승 2패가 되면서 업셋 우승을 허용할 위기에 처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중요한 순간에 뭔가 사라진 느낌이 들었다. 아직 챔피언결정전은 끝나지 않았다. 내일은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1세트가 끝난 뒤 산틸리 감독은 마지막 득점을 기록한 알렉스와 언쟁을 벌였다. 산틸리 감독은 “알렉스가 먼저 내게 와서 이탈리아어로 말을 했다.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쓸데없는 트래시 토크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 상황이 경기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배구 경력 35년 동안 이런 일을 많이 겪었다. 어떤 상황이든 배구를 해야한다. 내일은 다른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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