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게임' 폴킴, 박소현♥라디오 결혼식 축가 "웃음 참는 것 큰 숙제"

박수인 2021. 4. 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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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폴킴이 박소현과 라디오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박소현은 "폴킴, 에일리, 노을에게 리얼 결혼식에 축가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렇게 라디오 씨와 결혼을 하게 됐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실제로 이승철 씨도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다. 곡 명까지 정해서 '사랑 참 어렵다'를 불러주기로 했는데 오늘은 못 오시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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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폴킴이 박소현과 라디오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4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20주년 특집 '라디오랑 결혼했어요'로 마련됐다. 결혼식 사회자는 코미디언 이은지, 축가는 가수 폴킴이 맡았다.

'너를 만나'를 부른 폴킴은 축가에 앞선 카페사장 최준 축하멘트를 듣고는 "웃음을 참는 게 큰 숙제였다. 최준 씨와 추억이 많기 때문에. 사실 '너를 만나'는 커버곡이다. 원래 최준 씨 곡인데 제가 커버로 한 번 불러봤다"고 장난스럽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현의 실제 결혼식에 축가 부탁을 받았다는 폴킴은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축가를 부른다고 기사가 났더라. 기사가 날 줄은 몰랐다"며 "오늘 이런 결혼식을 보니까 신도 나는데 묘한 감정이 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소현은 "폴킴, 에일리, 노을에게 리얼 결혼식에 축가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렇게 라디오 씨와 결혼을 하게 됐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실제로 이승철 씨도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다. 곡 명까지 정해서 '사랑 참 어렵다'를 불러주기로 했는데 오늘은 못 오시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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