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양협력대화 첫 회의..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반대 재확인

손령 right@mbc.co.kr 2021. 4. 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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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는 등 향후 해양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한·중 해양협력대화 첫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접국들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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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는 등 향후 해양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한·중 해양협력대화 첫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접국들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일본 측의 상응조치가 미진할 경우 외교·사법적 해결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각자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측에도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미한국대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의 우려와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제 한국-싱가포르 외교장관 회담 등과 같이 방류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태평양 연안국들을 대상으로 양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자적으로도 IAEA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 및 이해 당사국가들과 협력해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사법절차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령 기자 (r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4935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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