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한복 정장, 경매 나온다..시작가 500만원

장진리 기자 2021. 4. 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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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었던 한복 정장이 경매에 나온다.

14일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에 따르면 오는 22일 시작하는 첫 온라인 경매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한 무대에서 입은 한복 정장이 출품된다.

지난해 1월 미국 줄리앙 옥션의 자선 경매에 출품된 방탄소년단의 마이크는 8만 3200달러(한화 약 9700만 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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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지민. 제공| 마이아트옥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었던 한복 정장이 경매에 나온다. 14일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에 따르면 오는 22일 시작하는 첫 온라인 경매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한 무대에서 입은 한복 정장이 출품된다. 경매 시작가는 500만 원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의 'BTS 위크'를 진행하며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에서 지민이 입었던 한복 정장은 디자이너 김리을의 작품이다.

마이아트옥션 김정민 경매사는 "기존 출품작들이 기성품이었던 것에 반해 지민의 한복은 단 한 벌밖에 없는 예술작품"이라고 출품 의미를 설명했다.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사용한 애장품은 인기만큼 자선 경매에서도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미국 줄리앙 옥션의 자선 경매에 출품된 방탄소년단의 마이크는 8만 3200달러(한화 약 9700만 원)에 낙찰됐다. 또한 올해 2월 같은 자선 경매에 나온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의상은 16만 2500달러(약 1억 8000만 원)에 낙찰됐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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