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50km 스토킹男' 구속..타 지역 범행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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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성을 50㎞가량 뒤따라가며 스토킹한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조성 등의 혐의로 A씨(3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전북 순창 강천산휴게소부터 약 50㎞ 거리인 광주까지 여성 운전자 B씨를 스토킹했다.
경찰은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특수재물손괴와 절도 등 여죄를 발견해 총 13건에 대해 5개 죄목을 들어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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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성을 50㎞가량 뒤따라가며 스토킹한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조성 등의 혐의로 A씨(3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전북 순창 강천산휴게소부터 약 50㎞ 거리인 광주까지 여성 운전자 B씨를 스토킹했다.
A씨는 B씨를 쫓아오면서 차량 경적을 울리는 것은 물론 고속도로에서 수차례 차선을 변경하고 속력을 내면서 끼어들기를 반복했다.
경찰은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특수재물손괴와 절도 등 여죄를 발견해 총 13건에 대해 5개 죄목을 들어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러 지역을 다니며 길가에 걸린 현수막을 훼손하거나 인형 등을 훔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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