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얀센 백신 접종 당분간 중단..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 확보

김용철 기자 2021. 4. 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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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이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을 당분간 중단하되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부장관은 1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소 혈전증 부작용 가능성을 이유로 얀센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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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이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을 당분간 중단하되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부장관은 1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소 혈전증 부작용 가능성을 이유로 얀센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키제 장관은 "화이자 백신 1천만 회분을 추가로 확보해 이번 회계연도에 모두 3천만 회분을 확보하게 됐다"라면서 "200만 회분에 조금 못 미치는 분량이 5월에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자국 과학자들이 얀센 백신에 대한 FDA의 사용 중단 권고가 예방적 수준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번 일로 존슨앤드존슨(얀센의 모회사) 백신이 접종 장비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남아공 보건규제 당국(SAHPRA)이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정보를 취합하고 FDA 등이 상황을 철저히 평가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숙의 과정이 단지 며칠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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