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1회 추경 6조2181억원 편성..당초예산보다 379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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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올해 당초예산 5조8382억원보다 3799억원이 증가한 6조218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5조569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487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90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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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올해 당초예산 5조8382억원보다 3799억원이 증가한 6조218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5조569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487억원이다.
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먹거리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는 등 전략적이고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2272억원, 국고보조금 517억원, 지방교부세 180억원, 세외수입 181억원 등이다.
확장적 재정 운용에 따른 부족 재원은 지방채 50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경제 회복과 기업성장 지원 234억원, 충북형 뉴딜 및 기반시설 강화 522억원, 서민생활 안정 등 사회안전망 구축 532억원, 주요 현안사업 868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충북신용보증재단 출연금(30억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 사업(10억원),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55억원), K-스마트 교육도시 조성(47억5000만원), 방사광가속기 부지 매입(80억원) 등이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삼촌~황간 국지도 건설(25억원), 지방도 유지 관리(22억5000만원), 재해예방 정비사업(80억원), 하수시설 정비(169억원) 등이 반영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80억원),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20억5000만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33억8000만원), 살처분 보상금(165억원)이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전략적이고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백신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정 핵심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90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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