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 하루 확진 1130명..이틀 연속 최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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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퍼지고 있는 일본 제2 도시 오사카부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1000명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부 당국은 이날 현재까지 부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3242명으로 전날보다 113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사카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6일 연속으로 인구가 2배 가까이 많은 도쿄도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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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퍼지고 있는 일본 제2 도시 오사카부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1000명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부 당국은 이날 현재까지 부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3242명으로 전날보다 1130명 늘었다고 밝혔다.
오사카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3일(1099명)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이로써 오사카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6일 연속으로 인구가 2배 가까이 많은 도쿄도를 제쳤다. 이날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591명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234명이 됐다.
폭발적인 확산세에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지난 2월28일 해제된 긴급사태 선언을 재요청할 뜻을 나타냈다.
오사카에는 긴급사태 선언의 전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가 지난 5일부터 적용됐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TBS뉴스에 따르면 요시무라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점조치의 효과가 불충분하다면 즉시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하고 싶다"며 "그때는 보다 강한 내용의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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