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식량사업 2030년까지 매출 10兆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1. 4. 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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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핵심사업 중 하나인 식량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 글로벌 10대 식량종합사업회사에 오르겠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곡물 취급량을 현재 800만톤에서 2500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곡물 취급량 곡물 취급량 800만톤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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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핵심사업 중 하나인 식량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 글로벌 10대 식량종합사업회사에 오르겠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곡물 취급량을 현재 800만톤에서 2500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곡물기업과 공동으로 추가 물량 조달 및 내륙 유통망 확보를 위한 자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분야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유망 어그테크(Ag-Tech) 기업과의 협업도 모색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곡물 취급량 곡물 취급량 800만톤을 달성했다. 지난 2015년 84만톤 대비 5년간 약 9.5배 급성장했다. 또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트레이딩에 그치지 않고 농장, 가공, 물류 인프라에 이르는 식량 밸류체인(Value Chain)을 순차적으로 구축했다.

현재 포스코인터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 미얀마 쌀 도정공장 및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 등 식량생산국 현지 사업을 개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프라 운영과 트레이딩의 연계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18년 기준 농식품 시장의 규모는 6조3000억 달러이며 이는 철강 시장의 6.3배, 자동차 시장의 3.7배에 이르는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식량사업은 사양시장이 아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전후방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성장 시장"이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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