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4번째 공공도서관인 가로수도서관 29일 개관

청주시의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청주 가로수 도서관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청주시는 오는 29일 흥덕구 가경동의 '청주가로수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133억원이 투입된 이 도서관은 연면적 366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청주시의 14번째 공공도서관이다.

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영유아 자료실이 조성됐고 2층은 북카페·문화교실·커뮤니티 홀·공연장이 들어선다.

또 3층은 일반자료실·음악특화 힐링존을, 4층은 동아리실·사무실 공간을 갖춰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료실별 구획보다는 통합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청주시는 일반 도서 만 5065권, 아동 도서 만 1317권, 외국어·점자 등 2665권, 음악특화자료 1910종 등 3만 957종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음화특화자료실 '힐링존'에는 음악 관련 책 967권, 악보 341권, LP 350종 등 1910종의 음악 자료와 오디오, 턴테이블이 마련돼 시 도서관 중 유일하게 LP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개관식 행사는 코로나를 감안해 29일 오후 2시 유튜브와 ZOOM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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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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