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중고교생 등 4명 확진..원주 오페라합창단 관련

박재천 2021. 4. 14.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 원주의 사설 오페라 합창단 관련해 인접한 충북 제천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 학생들은 최초 확진자 A씨와 동일 차량으로 원주로 이동해 수업을 받는 관계였고, 공통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음에도 최초 확진자만 먼저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14일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 원주의 사설 오페라 합창단 관련해 인접한 충북 제천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계속되는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오페라 합창단 반주자인 제천 거주 20대 A(제천 350번)씨 감염이 확인된 데 이어 의림여중 학생 1명, 내토중 학생 1명, 제일고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 합창단 수강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는 이들 학생 3명의 같은 반 친구를 포함해 학교 내 접촉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오는 15일 또는 16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을 결정했다.

원주시는 이에 앞서 A씨 확진 통보에 따라 원주에서 합창 연습을 함께 한 1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40대 등 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합창 연습을 위해 원주에서 매일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원주시 보건당국은 덧붙였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 학생들은 최초 확진자 A씨와 동일 차량으로 원주로 이동해 수업을 받는 관계였고, 공통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음에도 최초 확진자만 먼저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원주시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jcpark@yna.co.kr

☞ 직장 다니는 자식만 믿었는데…집 한채 전 재산인 은퇴자들 고민
☞ "북한 여성도 이제 참고 살지 않는다"…거액 들여 이혼
☞ 입 연 김정현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서예지 언급은
☞ 폭행당해 눈 못뜨는 생후 2주 아들 옆에서 고기 먹은 20대 부부
☞ 'MIT 박사' 스펙 자랑하며 돈 꿔간 예비사위 알고 보니…
☞ 전도유망한 청년간 살인극…MIT 대학원생 인터폴 적색수배
☞ "사랑 지키고 싶다"…성직 포기한 40대 신부님
☞ 1천200회 팔굽혀 펴기 기합 논란 해양대, 학장이 사과하기로
☞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아빠 됐다…엄마는 누구?
☞ '이건희 상속세' 납부기한 임박…12조원 어떻게 마련하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