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항체치료제 CDMO 계약

김태환 기자 2021. 4. 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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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BAG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MA-B2'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 MA-B2의 위탁개발생산(CDMO)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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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서 발견되는 'BAG2' 단백질 특정..표적항암제·진단키트 개발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BAG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MA-B2'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 MA-B2의 위탁개발생산(CDMO)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메드팩토의 MA-B2는 백토서팁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BAG2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BAG2 단백질은 암 발생에 있어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단백질 효소와 결합하여 종양 형성과 폐 전이를 촉진한다.

김성진 대표이사는 "백토서팁에 뒤를 이을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데 중요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내 검증된 개발 능력을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임상에도 조속히 진입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팩토는 BAG2 단백질의 발현율에 따라 암의 재발과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키트 'MO-B2'도 개발하고 있다. MO-B2가 상용화될 경우 암의 진단부터 치료를 포함한 동반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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