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첫 승' 안준형, 2021 스릭슨투어 3회 대회서 정상 올라

이정철 기자 2021. 4. 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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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형이 '2021 스릭슨투어 3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안준형은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인 만큼 감격스럽고 부모님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난해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우승으로 드디어 그 결실을 맺었다. 행복하다"면서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반드시 복귀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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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형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준형이 '2021 스릭슨투어 3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안준형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3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안준형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준형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솎아내 하루에만 6타를 줄이는 활약으로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준형은 경기 후 "스스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면서 "최종일 경기에서 17번홀까지 큰 위기가 없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18번홀의 보기가 유일하게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8세에 골프를 시작한 안준형은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201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후 그 해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하지만 안준형은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2015년 군에 입대한 후 2017년 7월 군 전역을 한 뒤 주로 2부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추천 선수로 출전했던 2018년 'SK telecom OPEN'의 공동 42위다.

안준형은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인 만큼 감격스럽고 부모님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난해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우승으로 드디어 그 결실을 맺었다. 행복하다"면서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반드시 복귀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배용준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4타로 2위, 김영국, 안정건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정상급이 6언더파 최종합계 136타로 5위에 랭크됐다.

한편 '2021 스릭슨투어 4회 대회'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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