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광고계도 손절 시작..해명·옹호에도 빠른 추락 [이슈iN]

장수정 2021. 4. 14.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서예지가 배우 김정현의 멜로 연기를 방해했다는 의혹은 해명했지만, 학교폭력(학폭)과 학력 위조,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들이 줄줄이 이어지며 빠르게 이미지가 추락 중이다.

최근 불거진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학력 위조에 대해서도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서예지가 배우 김정현의 멜로 연기를 방해했다는 의혹은 해명했지만, 학교폭력(학폭)과 학력 위조,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들이 줄줄이 이어지며 빠르게 이미지가 추락 중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서예지를 모델로 기용했던 뉴오리진 '이너플로라' 광고가 삭제됐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됐던 서예지의 사진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서예지가 모델로 있던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예지의 사진을 모두 내렸으며, 유튜브 광고 영상 역시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됐다. 이 외에 화장품 브랜드 LBB CELL BEAUTY 역시 유튜브에서 광고 영상을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하며 손절에 나섰다.

드라마 '구해줘', '무법 변호사', 영화 '암전', '양자물리학' 등 최근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내던 서예지는 지난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문영 역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력에 스타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최근 과거 연인이었던 김정현이 멜로 연기를 거부하도록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대중들의 비난에 휩싸였다.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되며 더욱 빠른 외면을 받았다.

여기에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다녔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학력 위조 의혹과 학창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까지 이어지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어졌다.

소속사는 김정현과의 논란에 대해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해명하며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최근 불거진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학력 위조에 대해서도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서예지가 과거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직접 대학을 다녔다고 답한 사실이 드러나 의혹이 해소되지 못했으며, 여기에 한 스태프의 갑질 폭로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예지에 대해 "일하면서 욕은 기본이고 개념 있는 척은 다 하면서 간접 흡연 피해는 몰랐는지 차에서 항상 흡연을 하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하녀 취급한 것은 물론 "사람 취급은 안 했고, 개돼지 마냥 무시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서예지와 함께 일했다는 누리꾼 B 씨가 "내가 아는 서예지란 사람은 함께 고생해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했고 하기 쉽지 않은 저희 부모님께도 안부 인사를 드리곤 했던 사람", "스태프를 낮게 생각하거나 막 대해도 된단 생각이 박혀 있는 사람이 아닌 현장 스태프분들에게 인사는 물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었다"라고 옹호글을 작성하기도 했으나, 논란이 거듭 이어진 만큼 대중들은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소속사의 한 차례 해명과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는 대중들의 의혹을 모두 해소하지 못한 서예지다. 그가 아직 이어지는 논란들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iMBC 장수정 | 사진 iMBC DB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