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골프장서 내장객과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4.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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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특히 확진자 중 한명은 골프장 직원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1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중 한 명이 감염돼 2주간 자가 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추가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인 가운데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2차~3차 감염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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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종사자 감염 경로 '오리무중'
추가 전파 우려 확산에 골프장 3일 간 휴장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가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특히 확진자 중 한명은 골프장 직원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14일 250번과 251번, 252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주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5일 이후 9일 만이다.

250번 환자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251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중 한 명이 감염돼 2주간 자가 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252번 환자는 경주지역 한 골프장 직원으로 경주시가 실시한 선제적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추가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인 가운데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2차~3차 감염우려도 커지고 있다.

25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야외스포츠시설로 분류되는 지역 골프장은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자가 발생한 골프장도 주말을 중심으로 예약을 잡기 힘들 정도로 붐비지만 탈의실과 샤워실, 스타트하우스 등은 이용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접촉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확진자가 발생한 골프장은 3일간 휴장을 결정한 상태다.

경주시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밀접 접촉자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골프장에 대한 방역조치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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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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