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김훈 농구교실, 6개월 만에 대회 출전 "모처럼 좋은 추억 쌓을 수 있길"

김지용 2021. 4.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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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대회 출전인데 부상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오는 17일과 18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2021 KYBL총재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축제에 출전해 오랜만의 실전 무대 도전에 나선다.

3월에 접어들며 곳곳에서 농구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모처럼 열리는 유소년 대회에 출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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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모처럼의 대회 출전인데 부상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오는 17일과 18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2021 KYBL총재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축제에 출전해 오랜만의 실전 무대 도전에 나선다.

유형훈 원장이 운영 중인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평택을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교실로 올해로 개원 11년째를 맞고 있는 평택의 터줏대감 같은 농구교실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점프볼 유소년 농구리그 출전 이후 코로나19로 공식 대회 출전이 어려웠던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6개월 가까이 자체 연습과 연습 경기를 치르며 농구에 대한 갈증을 참아왔다.

3월에 접어들며 곳곳에서 농구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모처럼 열리는 유소년 대회에 출전이 확정됐다.

지난해 예정됐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1 KYBL총재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축제가 올해는 개최를 확정한 것.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총 51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양구 청춘체육관을 포함한 5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이번 대회에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 중학교 1학년 등 총 3팀이 출전한다. 

유형훈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습량은 부족하지만 출전하는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하고 부상 없이 대회를 즐기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출전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의 성적보다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모처럼의 대회를 즐겼으면 한다. 어떤 장소에서든 그렇지만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해서 안전하게 아이들과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 출전 명단*
-초등부
최태종, 김민영, 정민규, 이지훈, 김태양, 이윤형, 김태준, 김상후, 정형준, 한재찬, 김민준, 이준구, 이솔, 이승주, 김태혁, 조현율, 이도건, 전승후

-중등부
한재준, 최형규, 김동욱, 우상윤, 장영준, 이효재, 박지호, 엄지후

#사진_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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